안녕하세요. 리따입니다.
드디어 신나는 목요일이에요! 하루만 더 일하면 주말이라니 정말 설레네요.
스케줄 근무할 때는 몰랐는데 주중에 규칙적으로 일하게 되니 이렇게 주 후반만 애타게 기다리게 된 1인입니다.
뭐 재밌는 일 없나? 를 하루 종일 외치며 오늘도 블로그를 시작해 봅니다.
오늘은 필리핀 세부에서 무려 한국인 무장 강도들이 한국인이 빌린 집을 털다가 끝내 1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있네요.
대체 다른 나라까지 가서 왜들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습니다. 해외에서 잘못 마주치게 되는 한국인들이 진짜 무서운 사람, '진짜 광기'인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이렇게 또 사실로 밝혀지는 것일까요..?
아무튼 이들은 같은 한국인 집을 털며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결국에 강도 1명은 사망했다고 합니다.
저런 사람들은 사망하면 안 되고 아픈 채로 오래오래 살려둬야 하는데 참 아쉽습니다.
4일 세부 매체 및 주필리핀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용의자 3인 김 모씨(45), 김 모씨(49), 최 모(47)씨는 지난 4/2 밤 9시 30분경 세부 어느 고급 주택가의 한국인 집에 침입했다고 합니다.
무려 권총으로 무장을 한 채 침입했다고 하는데요. 권총으로 피해자를 위협해 스위스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파텍필립( Patek Philippe) 시계 2점, 현금 20만 필리핀 페소(한화 약 478만 원)와 귀금속 2천500만 필리핀 페소(한화 약 6억 원) 가량을 훔쳤습니다. 저는 이번에 파텍필립 시계를 처음 알게 돼서 검색해 봤는데 억 소리 나는 가격이네요...
이 과정에서 필리핀 경찰은 강도가 들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그리고 피해자 집에 있는 한국인 용의자 3인과 대치했는데요.
현지 경찰서장에 의하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항복하라고 권유했으나 용의자 3인은 이에 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경찰들에게 사격을 가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때문에 경찰도 이에 대응사격을 했나 봅니다.
이 총격전으로 인해 용의자 3인 중 최 씨가 사망했으며 경찰 1명이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고 합니다.
대체 돈이 뭐라고 이렇게 목숨까지 거는지 모르겠습니다. 중태에 빠진 경찰은 하루빨리 쾌차했으면 좋겠네요.
사망한 최 씨를 제외한 용의자 2명은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고 경찰은 이들이 강탈한 현금과 귀금속, 권총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한 경찰은 이 용의자들이 머물렀던 호텔을 확인하고 범행 배경과 피해자와의 관계 등을 조사 중이라고 합니다.
용의자들이 진술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에 필리핀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하는지, 혹은 어떤 일을 하고 있었는지 등은 밝혀진 바가 없다고 하네요.
현지 매체에 의하면 필리핀 경찰은 이들을 강도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 제발 감옥에서 맛없는 밥 먹으면서 오래오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