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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깨어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소문은 거짓

by 리따 Rita 2025.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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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온 리따입니다.

요새 날이 점점 습해지고 무더워지는 것이.. '여름은 이미 시작됐구나!'하고 느끼게 해줍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당분간 굉장히 힘들 것 같습니다.

 

오늘은 잠시 여러 커뮤니티에서 핫 hot hot 했던

'Sleeping prince' 슬리핑 프린스라고 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자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결론 먼저 말씀드리면 소문은 거짓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간 어떤 소문이 돌았던 것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엑스(X) 갈무리

 

 

'Sleeping prince'

 

먼저 '잠자는 왕자'로 꽤나 널리 알려진 사우디아라비아의 왕자 알왈리드 빈 칼리드 빈 탈랄 알사우드(Al-Waleed bin Khaled bin Talal)는 2005년부터 20년 가까이 의식불명인 상태입니다. 

빈 칼리드 왕자는 2005년 영국 런던의 한 군사대학에서 유학하던 중에 교통사고로 심각한 뇌출혈을 겪어, 안타깝게도 그때부터 줄곧 혼수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이후 오늘날까지 계속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채 병상에 누워있다고 합니다. 

그는 2025년 4월 18일에 36번째 생일을 맞이했습니다. 젊은 나이에 20년째 혼수상태에 빠져 튜브를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있다니 참 안타깝습니다. 

 

엑스(X) 갈무리

 

의사들은 빈 칼리드 왕자를 뇌사로 진단하여 여러 차례 치료 중단(생명 유지 장치를 떼는 것)을 권유했는데요. 왕자의 아버지가 신앙을 바탕으로 기적을 믿으며 치료 중단을 거부하여 현재까지 인공호흡기에 의존하여 삶을 이어오고 있고, 칼리드 왕자가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회복 여부는 전 세계인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전 세계인들은 기도와 응원의 메시지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아무튼 최근 이 칼리드 왕자가 20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는 영상이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영상에 의하면 칼리드 왕자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누운 채로 다른 사람들과 악수를 나눴는데요. 이는 억만장자 사업가 야지드 모하메드 알라지(Yazeed Mohamed Al-Rajhi)라는 사람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사업가이자 모터스포츠의 아이콘이라고 전해졌습니다. 모터스포츠 랠리 선수인데 2번의 월드컵 챔피언이라고 합니다.

그는 올해 랠리 대회에서 사고를 당해 치료를 받고 퇴원을 했는데, 그의 영상이 칼리드 왕자라고 거짓된 정보로 소문이 난 것입니다.

 

야지드 인스타그램 캡처

 

칼리드 왕자는 2015년과 2020년에 아주 미세하게 손가락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아직까지 깨어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병원에서 퇴원하여 자택에서 치료와 돌봄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튼 왕자가 깨어나기를 기다리는 가족의 애타는 마음이 제발 어디에라도 닿아서, 하루빨리 혼수상태를 벗어나 건강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 감사드리며, 또 다른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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